생활정보/건강상식

노안의 증상과 극복방법

IceBass 2008. 10. 6. 15:08

노안이란?
  연령이 증가되든가 노령이 됨에 따라 일어나는 원시와 시각의 감소로서 근거리(약 25-30cm)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노안이라고 합니다
노안은 왜 생기나요?
  눈은 멀리 보거나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가 자동적으로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에 초점을 맺어 정확하게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모든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우리 눈 속의 수정체도 탄력성이 떨어져서 조절 능력이 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45세 이상이 되면 가까운 것이 안 보이게 되어 신문이나 책을 볼 때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멀리 하고 보게 되는 것입니다.
노안의 증상은?
  근거리에서의 시력 장애가 주증상이며 정상 시력에서 조절력이 4디옵터 이하로 되는 40대에 주로 노안이 나타나게 됩니다. 근시나 원시 등은 노안의 발달에 큰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윈시의 경우 원래 근점이 정상보다 멀어서 노안현상을 빨리 느끼게 되며, 근시인 사람은 노안의 발견이 늦으며 노안이 되더라도 가까운 것이 잘 보이게 되므로 돋보기 안경과 같은 별도의 교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노안은 근거리 시력 장애 이외에도 시야가 흐리고 불쾌감 등을 느끼며, 특히 조명이 어두우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노안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근거리 작업을 위해 노안을 교정할 때에는 먼저 근점의 위치와 각 개인의 근거리 작업거리를 알아야 합니다. 굴절 검사 후 기본적인 굴절 이상을 교정하여 원거리용 교정렌즈를 착용한 후 근거리 시력표를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점차 눈에 근접시켜 시력표가 똑똑치 않게 되는 점이 근점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볼록렌즈로 선명하고 안락한 근거리 시력을 찾도록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조절력의 약 1/3은 예비로 남겨두고 그 나머지 부족분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처방을 합니다. 요즈음에는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를 위해 이중 초점렌즈 또는 다초점렌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은 무조건 40대 이상에서 시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여 돋보기 안경만을 찾아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다른 질환을 감별하고, 자신의 눈에 맞는 알맞은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 가이드
  예방을 위하여:-책을 읽을 때 조명에 주의하여 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조명은 약 400-700룩스(LUX)-천정에 60와트 백열등 한 개에 책상 스탠드 형광등(20-40와트)을 함께 사용- 정도를 유지하되 광원은 왼쪽 위에서 비치도록 하여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인쇄상태나 종이 질이 좋지 않은 책 등은 피하도록 하며, 흔들리는 차 속에서 독서하는 것도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50대로 노안 때문에 돋보기를 쓰고 일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고 눈도 피곤합니다. 누진 다초점 안경에 대해서 알고 싶고, 라식 수술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 근시를 교정하는 라식 수술과 노안과는 상관이 없어 이로서 교정이 되지는 않습니다.노안을 교정하는 노안교정수술을 따로 있는데 아직 FDA 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시행되지는 않습니다.누진다 초점렌즈는 멀리는 근시, 난시 등의 교정, 가까이는 노안의 교정이 가능한 안경렌즈로서 마치 과거의 돋보기 렌즈가 안경 아래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렌즈는 초점이 위, 아래의 두개인 이중 초점인데 겉으로 표시가 나기 때문에 이를 점차적으로 이행시켜 경계선이 보이지 않는 렌즈입니다. 이 렌즈를 사용하시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안과에서 정확한 시력검진 및 처방을 받으시고 안경사와 상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