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후지산에 올라서다 ( 5 )

후지산 5합목 (2305 m )  에서  6합목 (2390 m )  까지 휘바람불며 가벼운 발걸음, , ,     그런데 갑자기 가이드 ~ 왈~        이제부터 길이험하니 주의하십시요 그런다 ! ~~   날은벌써 어두워저 동서남북이 깜깜해지고 아무것도안보인다       다만  개뿌 (탄광갱내용램프) 불빛 지금은 세월이좋아 헤드램프 블빛만보고 앞으로가는데  갑자기 앞애있던 일행중       한사람이 전원 제자리 하고 소리를친다   가이드 ~왈~  여기서부터 바닥이 돌로 되어있으니 각자 조심하라고 ~, , , ,       자세히 불빛으로 살펴보니 이건길도 이니요 완전히 용암이 흘러내리다가 굳은돌들이다  한발 한발 걷기도 무척       부자연스럽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아니다    길이계속 고바이다   아무리쳐다보고 또쳐다바도  고바이다       " 아 이 고 "   전부다  " 아 이 고 " 그런다  40명이 다~~~ " 아 이 고 "   ! ~~~~~ 할수없지  뭐   돈이 아까워서라도       올라가야지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그런지  죽을지경이다  숨도콱콱차고  날씨는 왜그리 추운지 !               몇시쯤일까  생각이나지는 않지만 새벽3시가 조금지났을까  중간휴게소앞 길바닥에서 ( 길에앉자도아무도 안쳐다봄)  앉저 휴식을 취하는데  저~~~어  멀리 여명이 ~~~  정말 색갈이곱다  바로이때다 싶어 카메라로 막~~  그사이 일부사람들은 올라가고 ~~  나는또 씩씩 거리며 쌔가빠지게  따라올라가고 ~~~         아무리보아도  색갈이  너무나 곱다 !  ~~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고 보고싶던 후지산에서의 일출을 보는가 !  ~~            ,        ,        ,            ,         ,

출처 : 태백1918

글쓴이 : 남동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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