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러타기' 라는 개념을 '지레의 원리'로 설명는데,
오늘은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을 중력의 방향으로 누르는 것도
'눌러타기'의 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① '밀기각'입니다.
② 밀기는 발목관절, 무릎관절, 고관절을 중력의 방향(Z축의 하향)으로 누르면서
신체의 중심을 X축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밀기의 메카니즘에서 '눌러탄다'라는 개념에는 이것이 포함됩니다.
③ 즉, '눌러타면' 아래 그림의 기울기 각도가 작아지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COM(Centre Of Mass:신체의 중심)이 낮아지는 거죠.
트럭을 세단으로 만드는 거죠.
신체의 중심을 낮게 깔아서 부드럽게 달리는 거죠.
④ 당연히, 자세가 낮으면 COM도 낮게 됩니다.
스켓의 모든 병에 대한 만병통치약은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⑤ 특히 무릎관절을 중력의 방향으로 누르면서 더 낮추면,
칼날의 기울기 각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칼날-무릎-배꼽-턱을 연결하는 선에서
칼날-무릎이 10°정도 더 안쪽으로 이동한 것은
무릎관절을 중력의 방향으로 '눌러타면' 안쪽(X축 방향)으로
무릎이 이동하게 된다.
위 사진의 무릎은 X축 방향으로 -10° 이동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칼날도 10° 기울어졌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⑥ 코너 메카니즘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오른 무릎을 중력의 방향(Z축의 하향)으로 누르면,
오른 무릎이 X축 방향으로 이동이 되면서,
신체의 중심(CM)도 X축 방향으로 중심이동이 된다.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글쓴이 : 태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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