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보
2012년 민정기의 연보
어김없이 한해가 지나간다.
"무엇을 이루어야겠다"는 목표없이 그냥 시작된 2012년
무슨 일이 내게 있었는가?
가족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니 더 바랄 것은 없다.
끄적끄적 올 한해의 기억나는 일을 적어본다.
1. 팔라우 가족여행
부모님 모시고 바다가 아름다운 팔라우여행을 다녀왔다.
여든이 훌쩍 넘으신 아버지도 힘들어하시지 않고 즐거워 하셨다.
2. 집사람의 동계전국체전 쇼트트랙 스피트스케이팅 동메달 획득
52살 최고령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출전했는데, 일반부에서 동메달을!!!
내년 2월 동계체전에도 나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메니저, 감독, 코치, 스폰서, 촬영기사...........
3. 이사를 했다.
30대엔 30평, 40대엔 40평, 50대엔 50평형대로.......
60대엔???
4. 작년에 이어 매주 토요일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예전엔 멀리가는 산행을 즐겼는데, 이젠 동네산이 좋다.
5. 나의 첫 Benz
과시하려는건 아니고, Benz를 타고있는 내가 스스로 대견스럽다.
6. 이 나이에 왠 기사자격증
도시계획기사 필기시험에 이어 실기시험에 합격했다.
내가 최고령 합격자일지도??
이를 본보기로 내 아이들 그리고 직원, 학생들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갖길 바란다.
7. Sowhat 10회 연말공연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말공연이 10회째를 맞이했다.
좋은 친구들과 취미를 같이하니 더더욱 좋다.
자, 이제 새해를 맞아야지!
새해 복 많이 받이세요!